LG유플러스 "코로나 교육격차 비대면 수업으로 지원"

2021-04-21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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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가 성남시와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수업이 일상화되면서 교육격차 해소와 대학생 멘토링을 포함한 화상 과외를 성남 지역 아동에게 제공한다고 21일 밝혔다. 사진은 성남시 ‘드림스타트’ 관계자가 온라인으로 취약계층 아동의 학습을 지원하는 모습. [사진=LG유플러스 제공]

LG유플러스가 성남시와 손잡고 취약계층 아동의 화상과외를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코로나19 이후 발생한 교육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나눔활동의 일환이다.

앞서 LG유플러스는 한국사회보장정보원이 보유한 취약계층 사회보장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성남지역 아동 150명을 선정했다. 당초 지원대상은 100명이었지만, 코로나19 장기화로 사회 양극화가 심화하면서 지원아동을 150명으로 늘렸다.

LG유플러스는 선정된 가구를 대상으로 자기주도학습이 가능한 교육 콘텐츠 U+초등나라와 스마트패드를 지원했다. U+초등나라는 전국 초등학교 정규 교과강의 EBS 스마트 만점왕을 비롯 △해외 유명 영어도서 △중국어 특화 콘텐츠 △과학놀이교실 △영어 동화책을 AR로 읽는 U+아이들생생도서관 등으로 구성된 서비스다.

성남시는 자체 선발한 드림스타트 성장 멘토링 수호천사 대학생 봉사자 45명을 통해 온라인 과외를 지원한다. 대학생 지원봉사자는 LG유플러스의 지원을 받는 아동 중 초등학교 3~6학년생 45명과 1대1로 매칭된다.

대학생 멘토는 아이들과 일주일에 한 번씩 온라인으로 만나 수준별 교재와 U+초등나라 서비스를 활용해 학습을 지도한다. 대학생 멘토들은 아이들에게 가정과 학교생활에 대한 조언, 또래관계에 대한 고민상담도 진행한다.

백용대 LG유플러스 CSR팀장은 "취약계층 아동에게 온라인 교육 콘텐츠를 제공해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도모하고 공평한 출발기회를 보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교육격차를 해소하고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ESG경영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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