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투텍 주가가 상승세다.
19일 오전 10시 24분 기준 엔투텍은 전 거래일 대비 13.23%(375원) 상승한 32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엔투텍은 모더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주 중 하나다.
이날 NH투자증권은 모더나가 한국 자회사의 설립 가능성을 지속적으로 언급했다며 자회사가 설립된다면 한국 기업을 위탁생산기관(CMO)으로 활용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현재 모더나는 11개의 자회사를 갖고 있으며, 북미와 유럽 소재 8개 자회사를 코로나19 백신에 활용하고 있다. 올해 한국 일본 호주 등 3개국에 추가 자회사를 설립해 일본 및 아시아 지역(JAPAC)에서 코로나19 백신 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다.
박 연구원은 "모더나가 자회사를 통해 글로벌 영역을 확장하려는 이유는 코로나19의 팬데믹 가능성뿐 아니라, 독감 등 다른 바이러스 백신에서의 낮은 예방률(독감 60% 이하)을 mRNA 백신으로 개선해 글로벌 백신 빅파마로 성장하려는 전략이다. 이는 코로나19 백신을 통한 현금 창출이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