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1개월 의무 보유 확약 물량이 풀린 SK바이오사이언스의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주가 변동은 기관의 의무보유하고 있던 주식 일부가 시장에 출회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지난달 18일 코스피에 상장한 SK바이오사이언스는 전체 물량의 절반이 넘는 1262만 여주가 기관에 배정됐는데 이중 186만 여주는 의무 보유 확약이 없어 상장 당일부터 거래가 가능했지만 나머지 1076만 주에 대해서는 의무 보유 확약이 걸려 있었다. 이 중 311만8610주가 1개월 의무보유 확약으로 배정됐다. 이는 전체 주식의 약 4.1%에 달하는 규모로 공모 당시 기관 배정 물량의 24.71%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