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젠 주가 7.04% 상승..."이탈리아에 코로나 진단키트 공급키로"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씨젠 주가가 상승세다.

19일 오전 9시 15분 기준 씨젠은 전 거래일 대비 7.04%(1만4000원) 상승한 21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씨젠 시가총액은 5조5905억원이며, 시총 순위는 코스닥 3위다. 액면가는 1주당 500원이다.

씨젠은 지난 15일 이탈리아 정부로부터 약 8937만 유로(약 1200억원)에 달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키트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관련기사

• 서학개미 미국주식 보관액, 1000억달러 돌파…SK하이닉스 시총 수준
• 넷플릭스 3분기 가입자 507만명 증가…주가, 시간외거래서 5%↑

씨젠 이탈리아 현지법인은 이탈리아 국방부 산하 '코로나19 비상대책 위원회'에 코로나19 진단 제품을 공급하기로 했다.

이번에 공급하기로 한 씨젠 코로나19 진단키트는 'Allplex™ SARS-CoV-2 Assay'로 코로나19 바이러스 유전자 타겟 4개(E, RdRP, N, S gene)에 핵산 추출부터 PCR까지 전 과정 검사 유효성 검증 유전자(Exo IC)를 포함해 총 5개 유전자 타겟을 한 번의 검사로 진단할 수 있는 멀티플렉스 진단 제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