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는 시의 브랜드 마케팅 강화를 위해 15일 시장실에서 트로트 가수 강민을 영천시 홍보대사로 재위촉하고 위촉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가수 강민은 영천시 홍보대사로서 시의 주요 행사 및 다양한 활동에 참여해 시를 대외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2018년부터 영천시 홍보대사로 활동해온 강민은, 2018년 영천 크리스마스트리 문화축제, 2019년 아트페스티벌, 2020년 우로지 생태공원 힐링 음악회 등 시의 각종 행사를 이끌며 시정홍보에 기여해왔다.
한편 ‘세월아 청춘아’로 성인가요 TOP10에 진입한 바 있는 인기 가수 강민은 작사, 작곡, 편곡뿐만 아니라 피아노, 색소폰 등 여러 가지 악기들에 만능조애가 깊은 뮤지션으로, 지난해 코로나로 고통받는 대구·경북민을 위해 ‘새 희망! 대구·경북이여!’라는 곡을 발표해 수익금 전액을 대구·경북에 기증하는 등 사회 공헌에도 꾸준히 기여하고 있다.
망정동 유해환경 개선사업은 2020년 경북도 공모에 선정돼 도비를 포함한 총 1억7000만 원의 예산을 투입, 통학로 주변에 조형물 설치 및 벽화 그리기, 로고젝터 설치 등을 계획해 지난 1월에 착공했다.
포은초교 앞 통로박스 일원은 주거단지 인근 주요 통학로임에도 불구하고 주변보다 지대가 낮고 낙후됐으며, 특히 어두운 밤에는 조명이 부족해 환경개선이 시급한 지역으로 지적돼왔다.
이에 시는 영천경찰서 등과의 협의를 통해 범죄예방환경디자인(CPTED)을 적용한 디자인 개선안을 마련해, 통로박스 주변 옹벽 전체를 밝은 색채로 도색했다.
또한 LED 조명등 설치로 어두운 통학로의 빛 환경을 개선 했으며, 어린이 안전구역임을 알리기 위한 로고젝터(특수 필름에 정보를 담아 빛을 바닥면에 표출시키는 기구)를 통해 밝고 생동감 있는 가로경관을 조성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범죄예방환경디자인을 적용한 환경개선으로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등·하교길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경관사업을 통해 시민의 삶의 터전을 더 아름답고, 머물고 싶은 공간으로 만들고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