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이에스앤디는 지난달 분양한 지식산업센터 '양평자이비즈타워'가 한 달 만에 완판를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양평자이비즈타워는 자이에스앤디가 지난해 매입한 SK네트워크 주유소 부지 5곳 중 첫번째 분양현장이자 이 회사의 첫 비주거 상품 프로젝트다. 근린생활시설 1층, 업무시설 2~3층, 지식산업센터 4~10층으로 구성됐다.
회사 관계자는 "주택에 대한 부동산 규제로 지식산업센터가 주목받고 있는 추세이고, 서울 최중심 입지와 풍부한 배후수요를 누릴 것으로 예측돼 분양 전부터 투자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고 말했다.
주택브랜드인 자이르네 론칭 후 영등포·개포·서초·안양 등에 '자이르네' 브랜드 아파트를 공급해 전 분양 단지를 완판시키며 성장하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올 해 코로나19로 침체된 전반적인 경제 상황에서도 주택과 비주택 연이은 분양 성공을 거두면서 견조한 실적을 이뤄냈다는 평가다.
한편, 자이에스앤디는 다음달 유상증자를 마친 후 이 자금으로 추가 부지 매입에 나서 디벨로퍼 역량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서울 보문동, 거여동, 미아동, 중화동에 위치한 나머지 부지 4곳도 올 3분기 중에는 인허가를 마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