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휴대폰 사업을 철수함에 따라 계열사인 LG유플러스 직원들이 LG전자 외 다른 제조사 스마트폰을 이용하게 될 가능성이 열렸다. iOS 운영체제용 업무용 애플리케이션(앱) 개발도 검토 중이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LG유플러스 노사는 임단협 안건으로 LG전자 외 스마트폰을 업무용 폰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안을 논의하고 있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LG전자 외 스마트폰을 업무용 폰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안건이 (노사 협상) 의제로 올라왔다"고 밝혔다.
그간 LG유플러스 직원들은 LG전자 스마트폰을 의무적으로 써야 하는 것은 아니었으나, 회사에서 통신비 지원을 받으려며 LG전자 스마트폰을 이용해야 해 직원 대다수가 LG전자 스마트폰을 사용해왔다. 또한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업무용 앱만 지원하는 점도 직원들이 LG전자 스마트폰을 쓰는 주요 이유 중 하나로 꼽혔다.
안드로이드 운영체제이나 LG전자의 최대 경쟁사인 삼성전자의 갤럭시 스마트폰을 택하기가 꺼려지는 상황에서, LG전자 스마트폰을 이용해야 통신비도 지원받으며 휴대폰으로 업무 처리가 가능한 것이다.
노사 협상 테이블에 LG전자 외 다른 제조사 스마트폰을 업무용 폰으로 이용할 수 있게 하는 안건이 올라옴에 따라 아이폰을 쓰는 직원도 휴대폰으로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iOS 운영체제 업무용 앱 개발도 검토 중이다.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등이 애플에 부품을 납품하고 있는 만큼 업계에서는 LG유플러스를 포함한 LG 계열사 직원들이 기존에 쓰던 LG전자 스마트폰 대신 아이폰으로 옮겨가는 분위기가 형성될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LG유플러스 노사는 임단협 안건으로 LG전자 외 스마트폰을 업무용 폰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안을 논의하고 있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LG전자 외 스마트폰을 업무용 폰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안건이 (노사 협상) 의제로 올라왔다"고 밝혔다.
그간 LG유플러스 직원들은 LG전자 스마트폰을 의무적으로 써야 하는 것은 아니었으나, 회사에서 통신비 지원을 받으려며 LG전자 스마트폰을 이용해야 해 직원 대다수가 LG전자 스마트폰을 사용해왔다. 또한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업무용 앱만 지원하는 점도 직원들이 LG전자 스마트폰을 쓰는 주요 이유 중 하나로 꼽혔다.
노사 협상 테이블에 LG전자 외 다른 제조사 스마트폰을 업무용 폰으로 이용할 수 있게 하는 안건이 올라옴에 따라 아이폰을 쓰는 직원도 휴대폰으로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iOS 운영체제 업무용 앱 개발도 검토 중이다.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등이 애플에 부품을 납품하고 있는 만큼 업계에서는 LG유플러스를 포함한 LG 계열사 직원들이 기존에 쓰던 LG전자 스마트폰 대신 아이폰으로 옮겨가는 분위기가 형성될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