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바람 부는 아웃도어, '액티브 아우터'로 보복소비 공략

2021-04-09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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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성큼 다가온 봄 날씨에 국내 아웃도어 브랜드들이 가벼운 트래킹부터 익스트림한 활동까지 가능한 '액티브 아우터'를 내놓으며 이른바 '보복소비족(억눌렸던 소비를 한꺼번에 분출하는 사람들)' 공략에 나서고 있다.

9일 패션 업계에 따르면 아웃도어 브랜드 아이더는 봄철 야외활동 워밍업에 나선 이들을 위해 유니크한 배색 디자인과 아이더만의 기술력을 더한 '루나(LUNAR) 아노락 트레이닝 자켓'을 봄시즌 상품으로 선보였다. 이 상품은 아이더의 스마트 헬스케어 소재 ERS(EIDER REFRESH SYSTEM)가 적용돼 신체 활동 후 신속한 체력 회복까지 돕는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이 상품은 여성 전용으로, 민트와 블랙 두가지 색상으로 출시됐다.

네파가 새롭게 론칭한 'C-TR 3.0 라인'의 '트랜스폼 아노락 자켓'도 걷기, 트레킹, 등산 등 아웃도어 활동은 물론 가벼운 조깅이나 러닝에도 폭넓게 활용하기 좋은 액티브 아우터다. 부드럽게 워싱된 나일론 원단에 코팅 처리를 해 바람을 막아주고, 캥거루 주머니에 탈부착 가능한 힙색을 부착해 휴대성도 용이하도록 구성됐다. 색상은 화사한 펌프킨, 심플한 오프 화이트, 블랙 컬러로 만나볼 수 있다.

노스페이스는 올봄 파스텔 배색 디자인으로 아웃도어룩을 완성시켜줄 '뉴 마운틴 아노락'을 제안한다. 헤리티지 제품인 마운틴 자켓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한 '뉴 마운틴 아노락'은 정전기 발생을 줄여 미세먼지가 달라붙는 것을 방지하는 도전사 소재를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세련된 색상 조합으로 데일리 패션 아이템과 매치하여 멋스럽게 연출하기 좋다. 색상은 피콕 블루, 라이트 베이지, 오프 화이트, 라이트 카키 총 4가지로 나왔다.

레드페이스도 이번에 봄에 어울리는 화사한 컬러의 기능성 아웃도어 '콘트라 액티브 하이 재킷'을 내놨다. 이 재킷은 레드페이스의 자체 개발 소재인 콘트라텍스 윈드 프로 소재를 사용해 방풍 기능은 물론 땀을 배출시키는 투습력이 뛰어나 일교차가 큰 봄 야외활동 시 쾌적하게 착용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여성용으로는 '콘트라 액티브 하이 우먼 재킷'이 나와 있으며 남성용 색상은 머스타드·네이비·블랙, 여성용은 핑크·화이트·블랙 각 3가지씩이다.

레드페이스 관계자는 "아웃도어 활동이 많아진 요즘, 소비자의 니즈에 충족한 화사한 컬러의 기능성 재킷을 출시했다"며 "제품 출시를 기념해 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체험단과 함께 소문내기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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