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이코리아 인수를 포기한 카카오가 국내 여성의류 플랫폼 업체 지그재그를 인수한다.
8일 IT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는 지그재그를 운영사인 크로키닷컴의 지분 인수 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알려졌다.
기존 주주인 알토스벤처스, 스톤브릿지캐피탈 등 벤처캐피털(VC)로부터 크로키닷컴 주식을 사들여 카카오가 설립하는 자회사와 지그재그를 합병하는 방안이 거론되고 있다.
지그재그는 개발자 출신인 서정훈 대표가 2015년 설립한 패션 플랫폼으로, 1020세대 이용자 수가 매우 높다. 실제로 모바일 앱 분석업체 와이즈앱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기준, 10대와 20대가 가장 많이 이용한 쇼핑 앱에서 각각 4위와 1위를 차지했다. 3040세대가 쿠팡과 11번가, G마켓, 위메프, 티몬 등을 주로 사용하는 것과 대조적이다.
지그재그의 월간 이용자 수는 약 300만명, 누적 앱 다운로드 수는 3000만건이다. 2019년 기준 매출은 293억원이다.
다만 카카오 측은 “이커머스 시장에서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여러가지 방안을 고려중이나 현재로선 결정된 바 없다”고 밝혔다.
8일 IT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는 지그재그를 운영사인 크로키닷컴의 지분 인수 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알려졌다.
기존 주주인 알토스벤처스, 스톤브릿지캐피탈 등 벤처캐피털(VC)로부터 크로키닷컴 주식을 사들여 카카오가 설립하는 자회사와 지그재그를 합병하는 방안이 거론되고 있다.
지그재그는 개발자 출신인 서정훈 대표가 2015년 설립한 패션 플랫폼으로, 1020세대 이용자 수가 매우 높다. 실제로 모바일 앱 분석업체 와이즈앱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기준, 10대와 20대가 가장 많이 이용한 쇼핑 앱에서 각각 4위와 1위를 차지했다. 3040세대가 쿠팡과 11번가, G마켓, 위메프, 티몬 등을 주로 사용하는 것과 대조적이다.
다만 카카오 측은 “이커머스 시장에서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여러가지 방안을 고려중이나 현재로선 결정된 바 없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