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C&E “영월 산업폐기물 매립장, 수익 40% 지역사회에 환원”

2021-04-08 14:38
  • 글자크기 설정
강원 영월군에 산업폐기물 매립장 조성을 추진중인 쌍용C&E(구 쌍용양회)가 수익의 40%를 지역사회에 환원한다는 방침을 정했다.

쌍용C&E는 지역사회에 수익 일부 환원을 포함해 매립장 건립·운영, 폐기물 수송 등에 지역 인재 우선 채용, 지역 업체 참여 보장 등의 계획을 8일 밝혔다.

이 회사는 영월공장의 석회석 폐광산에 1700억원 이상을 투입, 폐기물 매립장을 건설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원주지방환경청에 환경영향평가서 본안 제출을 앞둔 쌍용 C&E는 9일 지역 주민을 상대로 공청회를 개최한다.

최근 일부 환경단체 등에서 제기한 침출수 유출 우려 등에 대해 쌍용 C&E는 “법적 기준보다 강화된 4단계의 차수 시설 구축과 침출수 무방류 시스템 도입을 통해 주변 지역에 대한 환경영향을 원천 차단하겠다”고 설명했다.

국내 석회암 지대에서 운영되고 있는 문경시 공평매립장, 영월군 문곡매립장, 정선군 남면 매립장, 옥천군 매립장 등에서는 현재까지 싱크홀 발생, 침출수 유출, 수질 오염 등은 나타나지 않았다고 쌍용C&E는 덧붙였다.
 

[사진=쌍용C&E 제공]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