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뤼이드, ‘글로벌 100대 AI기업’ 국내 유일 선정

2021-04-08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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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뤼이드 제공]

뤼이드(Riiid)가 국내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글로벌 100대 인공지능(AI)기업 순위에 올랐다.

뤼이드는 8일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CB인사이트가 발표한 100대 AI 기업 랭킹인 ‘AI 100’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뤼이드는 올해 리스트 중 유일한 국내 기업이다. 국내 기업이 이 순위에 포함된 건 2017년 이후 4년 만이다.

CB인사이트는 전 세계 투자자·기업가들에게 기술 관련 각종 데이터와 전문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글로벌 시장조사업체다. 매년 전 세계 AI 기술 기업 중 가장 유망한 100개의 기업 선정, ‘AI 100’을 발표한다. 2017년을 시작으로 올해 5회째다.

올해 AI 100 리스트에는 미국이 64개로 가장 많았다. 이어 영국이 8개, 중국과 이스라엘이 각각 6개, 캐나다가 5개다. 한국은 뤼이드가 유일하다.

뤼이드는 지난 2월 CB인사이트로부터 AI 기술로 글로벌 교육 산업을 재편할 게임체인저로 선정되기도 했다.

뤼이드의 핵심 AI 기술은 학습자의 문제풀이 데이터를 기반으로 실력을 예측하고 정해진 기한 내 학습 목표를 달성하도록 돕는 동시에 동기부여에 최적화된 맞춤형 컨텐츠를 제공하는 것이다.

뤼이드는 AI 기술의 효과를 실제 서비스를 통해 입증했을 뿐 아니라 NeurIPS, EDM, CSEDU, L@S, LAK 등 세계적 AI·교육AI 학회에서도 여러 건의 논문을 등재시키며 기술력을 입증해 왔다.

뤼이드는 자체 연구뿐 아니라 교육 AI 기술 고도화와 연구 활성화를 촉진하기 위한 기반을 제시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한층 더 강화했다.

또한 세계 최고 권위의 AI 학회인 AAAI에서 스타트업으로는 이례적으로 코로나19 이후 교육 AI의 역할을 제시하는 워크숍을 개최하기도 했다.

장영준 뤼이드 대표는 “뤼이드가 그간 쌓아온 AI 기술력과 산업 영향력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매우 기쁘다”며 “교육 AI를 정의하고 주도해나가는 선도 기업으로서 기술 연구·고도화, 산업·시장의 확대에 책임감을 갖고 성취와 성과들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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