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뜰폰 전용 오프라인 홍보관인 알뜰폰 스퀘어에 방문하면 현장에서 바로 유심을 받아 개통할 수 있게 된다.
한국알뜰통신사업자협회는 오는 12일부터 알뜰폰 스퀘어 현장 방문객을 대상으로 개통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8일 밝혔다. 현재는 알뜰폰 스퀘어 현장에서는 '알뜰폰 허브 사이트'를 통해 고객이 원하는 음성, 데이터, 문자의 사용량을 고려해 적절한 단말과 알뜰폰 상품에 가입하는 과정을 지원하고 있다.
알뜰폰 스퀘어에 참여한 일부 알뜰폰 사업자 중 셀프개통 처리가 가능한 곳은 국민은행, LG헬로비전, KT엠모바일, SK텔링크, 큰사람, 인스코비, 프리텔레콤 등 7개사다. 셀프개통이 지원되지 않는 사업자는 유심을 현장에서 제공하고 핫라인 개통센터와 연결해 개통 과정을 지원할 계획이다.
협회는 "알뜰폰 스퀘어에서 개통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알뜰폰 5G 기반 확대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조만간 출시될 저렴하고 다양한 5G 신규 요금제를 널리 홍보하고 알뜰폰 확대를 촉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