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올리브네트웍스, 고려대구로병원과 디지털 웰니스 신사업 추진

CJ올리브네트웍스가 고려대학교 구로병원과 손잡고 디지털 헬스케어·웰니스(Wellness) 분야 사업모델 개발과 스타트업 기업 발굴을 포함한 신사업을 추진한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지난 7일 고려대구로병원 개방형실험실 스마트워크센터에서 디지털 웰니스 사업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고려대구로병원은 보건복지부 선정 '개방형실험실 구축사업' 주관기관으로 기업과 공동연구를 진행해 보건의료분야 창업기업을 육성·지원하고 있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등 디지털 전환 신기술을 기반으로 디지털 웰니스·헬스케어 분야의 사업 모델을 개발하고, 고려대구로병원은 전문가 자문단을 구성해 임상실험과 의료적 검증에 대한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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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측은 스타트업 기업을 발굴하고 사업 모델을 개발해 정부 지원 사업에 참여하는 등 전략적 오픈 이노베이션 사업에 협력하기로 했다.

차인혁 CJ올리브네트웍스 대표는 "건강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이 증가하고 디지털 시니어 세대가 등장해 건강 데이터와 디지털 헬스기기의 수요가 늘고 있다"며 "병원·기업·정부·대학 협력모델로 차별화된 의료·웰니스 서비스를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송해룡 고려대구로병원 개방형실험실 구축사업단장은 "CJ올리브네트웍스와의 협약을 통해 양질의 오픈 이노베이션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국내 스타트업 기업들의 제반 마련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차인혁 CJ올리브네트웍스 대표(왼쪽)와 송해룡 고려대구로병원 개방형실험실 구축사업단장이 7일 디지털 웰니스 공동연구·기술사업화 협약을 맺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CJ올리브네트웍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