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얀센 백신 품목허가 결정...관련주 유한양행, 인콘, 티앤알바이오팹 등은?

[사진=게티이미지뱅크]

1회 접종으로도 예방 효과가 있는 얀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 국내에서 공식 허가를 받은 가운데, 관련주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얀센 관련주는 유한양행, 인콘, 티앤알바이오팹 등이다.

8일 오전 9시 15분 기준 유한양행 전일대비 0.48%(300원) 하락한 6만 2400원, 인콘은 1.43%(35원) 하락한 2410원, 티앤알바이오팹은 6.7%(3050원) 하락한 4만 2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7일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 외부 전문가가 포함된 최종점검위원회를 열어 얀센의 코로나19 백신 '코비드-19 백신 얀센주'에 대한 품목허가를 결정했다. 대신 허가 후에 임상시험 최종결과보고서를 제출하는 조건이 붙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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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얀센은 지난 2월 27일 식약처에 공식적으로 수입품목 허가를 신청했다. 

얀센 백신은 국내 도입된 백신 중 유일하게 1회 접종하는 제품이며, 영하 25~15도에서 24개월까지 보관 가능하다. 

최종점검위원회에 따르면 얀센 백신 예방 효과는 접종 14일 이후 66.9%, 28일 이후 66.1%로 인정할 만한 수준이었고, 안전성 역시 전반적으로 양호하다는 결과가 나왔다. 

이상 사례는 주사 부위 통증, 두통, 피로, 근육통 등으로, 접종 후 2∼3일 이내에 회복됐다.

현재 정부는 얀센과 600만명분에 대한 구매 계약 체결을 맺은 상태며, 도입 일정은 협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