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 재보선] 오후 3시 투표율 42.9%...서울 45.2%·부산 40.2%

2021-04-07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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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사전투표율 합산...2018 지선 대비 7.2%포인트↓

4·7 재·보궐선거일인 7일 오전 서울 동작구 사당종합사회복지관에 차려진 사당제4동 제4투표소에서 시민이 투표용지를 투표함에 넣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4·7 재·보궐선거 투표가 치러지는 7일 오후 3시 현재 투표율이 42.9%로 집계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투표 개시 이후 오후 3시까지 서울·부산시장을 포함해 전국 21곳에서 진행 중인 재·보궐선거에 전체 유권자 1216만1624명 중 521만7446명이 참여했다.

이는 지난 2~3일 실시된 사전투표분(투표율 20.5%)이 포함된 수치다. 사전투표분은 거소(우편) 투표 등과 함께 이날 오후 1시부터 공개되는 투표율에 합산됐다.

이 시각 전체 투표율은 가장 최근 선거인 지난해 4월 21대 총선 당시 같은 시각 투표율(56.5%)과 2018년 지방선거 투표율(50.1%)보다 각각 13.6%포인트, 7.2%포인트씩 낮다.

2019년 4·3 재·보궐선거 당시의 같은 시간대 투표율(38.0%)과 비교할 때는 4.9%포인트 높다. 2019년 재보선 최종 투표율은 48.0%를 기록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시장 선거에는 380만9491명이 투표해 투표율 45.2%를 기록했다. 부산시장 선거 투표자 수는 118만468명으로 투표율은 40.2%다.

서울의 경우 2018년 지방선거 투표율과 비교하면 같은 시간(48.5%)보다 3.3%포인트 낮다. 부산의 경우 같은 시간(48.1%)보다 7.9%포인트 낮다. 

울산남구청장, 경남 의령군수 등 기초단체장 보궐선거 투표율은 각각 29.4%, 60.1%로 기록됐다.

이번 재보선은 △광역단체장(서울·부산시장) 2곳 △기초단체장(울산 남구청장, 경남 의령군수) 2곳 △광역의원 8곳(경기도의원·충북도의원 등) △기초의원 9곳(전남 보성군의원, 경남 함안군의원 등)에서 실시된다.

이날 투표는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서울·부산 등 전국 3459개 투표소에서 치러진다. 투표하러 갈 때는 본인의 주민등록증·여권·운전면허증 등 또는 관공서 및 공공기관이 발행한 사진이 첨부된 신분증을 반드시 가져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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