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봄 평균 기온이 높아져 개화가 빨라짐에 따라 예정보다 일주일 앞당겨 페스티벌을 연다고 수목원 측은 전했다.
이 기간 수목원을 찾으면 정원에 식재된 200여종의 봄꽃과 100여종의 목본성 식물을 관람할 수 있다.
특히 300m 이상 이어진 3개 테마정원에는 6만본으로 조성된 튤립길이 장관을 이루고 있다.
또 하경정원에 자리한 철쭉, 펜지, 알리섬 등 각종 봄꽃이 화려함을 뽐내고 있다.
아침고요산책길과 아침광장, 산수경온실, 야생화정원 등도 각각의 매력으로 관람객을 이끈다.
수목원 관계자는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한 자리에 사람이 많이 모이는 특정 이벤트를 진행하지 않는다"며 "관람객들은 마스크 착용, 2m 거리두기 등 지침을 준수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수목원은 연중무휴로 운영되며. 오전 8시30분 개장해 일몰시에 폐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