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2021년 제1회 시흥화폐 시루 발행위원회’ 개최

2021-04-07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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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류상품권 구매기준 및 가맹점 등록기준 변경 논의 등

임병택 시흥시장(발행위원장, 뒷 줄 왼쪽 2번재)이 관계 위원들과 원활한 지역화폐 유통을 위해 시루 구매기준 변경 등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사진=경기 시흥시 제공]

시흥시가 지난 6일 ‘2021년 제1회 시흥화폐 시루 발행위원회’를 개최했다.

시흥화폐 운영 최고 심의·의결기구인 ‘시흥화폐 시루 발행위원회’는 당연직 위원장인 임병택 시흥시장을 포함해 행정 10인, 시의원 2인을 포함한 민간 19인으로 구성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류권 구매기준 변경 △시루가맹점 등록기준 변경 등 총 4개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시흥화폐 시루가 시민들에게는 보편적 기본소득, 소상공인에게는 매출증대를 위한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지역경제 활성화의 물꼬를 틀 핵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발행위원들의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시는 올해 지역화폐 시루의 가맹점 등록 확대 및 공공배달앱·사회기업과의 연계 등 활성화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사진=시흥화폐 시루 홈페이지]

시는 올해 시흥화폐 시루 발행규모를 2000억으로 확대해 예산 소진 시까지 5~10% 구매 할인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흥시와 경기과학기술대학교가 상호협력 및 지역상생을 위한 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앞서 시는 2019년 4월 성공적인 대학협력모델 구축을 위한 상호협력협약을 체결했으며, 이후 두 차례의 정책협의회와 총 12건의 안건이 상정돼 협력·추진됐다.

시흥시와 경기과학기술대학교가 상호협력 및 지역상생을 위한 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사진= 시흥시 제공]

또 지역상생을 위한 협력 사업은 △소래산 첫 마을 도시재생 뉴딜사업 △시흥시 어린이집 운영 매뉴얼 개발 사업 △시흥시 마음 케어 프로젝트 추진이다.

특히 협의회는 2022년도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사업 대응을 위한 협력을 제안했으며, 관계부서 실무협의회 구성을 통해 공동대응 방안을 강구해나가기로 양 기관 모두 합의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대학이 가진 우수한 자원과 인프라를 지역에 개방·공유함으로써 학교, 학생, 지역 모두가 상생할 수 있는 대학협력정책을 적극적으로 발굴·추진해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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