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마이종목'은 주식시장에서 이슈가 되는 중국 종목을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마이'는 중국어로 '사다(買)'와 '팔다(賣)'를 모두 뜻하는 단어입니다. 영어로는 '나(My)'를 뜻하기도 하죠. 이 코너를 통해 아주경제 중국본부에서는 매일 독자들이 중국증시에서 궁금해할 만한 종목을 소개합니다. [편집자 주]
중국 대형 컨테이너 운송 해운사인 중위안해운(中遠海運·COSCO, 홍콩거래소, 601919)이 올해 1분기 급등한 실적을 공개했다.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기저효과로 순익이 무려 50배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위안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순익은 전년 동기 대비 약 5200% 폭증했다. 이는 코로나19 사태 영향이 컸던 지난해 1분기 순익이 2억9200만 위안에 불과했던 데 따른 기저효과다. 당시 중위안은 컨테이너 수요의 급격한 감소로 존폐 위기에 놓였지만, 2분기부터 수요가 회복세를 보이면서 올해 1분기엔 폭발적인 실적 상승을 이끌었다는 설명이다.
게다가 이는 코로나19 사태 이전이었던 지난 2019년과 비교해서도 약 130.94% 증가한 수준이라고 중위안은 전했다.
전망도 밝다. 전 세계 주요국 중 중국이 코로나19에서 가장 먼저 회복하면서 수출이 급증해 컨테이너 수요가 크게 늘었기 때문이다. 둥베이증권은 올해 전세계 컨테이너 운송 수요가 전년 대비 7% 가량 증가해 2019년도 수준을 회복할 것이며, 중국이 가장 큰 수익을 얻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중위안의 올해 컨테이너 선단 규모는 2019년에 비해 3배 늘어난 536척으로 수송력이 세계 3위에 해당한다. 이에 따라 시장에서는 중위안의 긍정적인 전망을 점치고 있다.
중국 대형 컨테이너 운송 해운사인 중위안해운(中遠海運·COSCO, 홍콩거래소, 601919)이 올해 1분기 급등한 실적을 공개했다.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기저효과로 순익이 무려 50배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위안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순익은 전년 동기 대비 약 5200% 폭증했다. 이는 코로나19 사태 영향이 컸던 지난해 1분기 순익이 2억9200만 위안에 불과했던 데 따른 기저효과다. 당시 중위안은 컨테이너 수요의 급격한 감소로 존폐 위기에 놓였지만, 2분기부터 수요가 회복세를 보이면서 올해 1분기엔 폭발적인 실적 상승을 이끌었다는 설명이다.
게다가 이는 코로나19 사태 이전이었던 지난 2019년과 비교해서도 약 130.94% 증가한 수준이라고 중위안은 전했다.
중위안의 올해 컨테이너 선단 규모는 2019년에 비해 3배 늘어난 536척으로 수송력이 세계 3위에 해당한다. 이에 따라 시장에서는 중위안의 긍정적인 전망을 점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