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전국 21곳에서 진행 중인 재·보궐선거 투표율이 오후 1시 현재 38.3%인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오전 6시 개시 이후 전체 유권자 1216만1624명 중 466만1564명이 투표했다고 밝혔다.
현재 발표된 누적 투표율은 지난 2∼3일 실시된 사전투표분(투표율 20.54%)이 포함된 수치다.
해당 투표율은 2018년 지방선거 투표율과 비교하면 낮은 수준이다. 서울은 같은 시간 기준(41.3%) 보다 0.7%포인트 낮은 수준이고, 부산의 경우 같은 시간 기준(41.0%) 보다 5.7%포인트 낮다.
사전투표는 거소(우편을 통한) 투표 등과 함께 이날 오후 1시부터 공개되는 투표율에 합산됐다. 이날 투표는 전국 재보선 지역 3459개 투표소에서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실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