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시민이 가꾸고 수확하는 ‘함께서울 친환경농장’ 10일 개장

2021-04-06 10:42
  • 글자크기 설정

남양주·양평·광주시 팔당호 주변, 고양·시흥시 등 15개 농장 6800구획 10일 개장

1구획 당 상추모종 24본, 씨앗 4종, 친환경 유기질 비료 2kg 등 농자재 무료 지원

가족, 친구들과 농사일을 배우며 상추, 열무 등 유기농 채소 직접 수확해보는 기회

함께서울 친환경농장 모습 [사진제공=서울시]




서울시는 팔당호 주변 11개소, 고양시,시흥시 4개소 총 15개 농장에 6800구획에 달하는 ‘함께서울 친환경농장’을 오는 10일부터 개장한다고 6일 밝혔다.
함께서울 친환경농장은 지난 2월 1일부터 3월 19일까지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 시스템을 통해 서울시민과 서울시 소재 기관·단체를 대상으로 15개 농장 6800구획을 선착순으로 분양 했다.

친환경농장에 참여하는 시민들은 10일 오전 8시부터 신청한 농장에서 상추모종과 씨앗을 받아 직접 심으면 된다. 1구획당 모종 24본(청·적상추, 청오크), 씨앗 4종(쑥갓, 열무 등), 친환경 유기질 비료(2kg)를 무료로 지급한다. 병해충의 경우, 농장에서 일괄적으로 친환경방제제를 사용해서 방제를 지원한다.

별도의 개장행사는 없으며, 신청한 농장으로 개장 당일 오전 8시부터 자유롭게 방문하여 참여하면 된다.

‘함께서울 친환경농장’은 서울 근교 농촌에서 운영되는 농장으로 자연을 접하기 어려운 도시 어린이들이 생소한 농사체험을 통해 생명존중, 책임감, 인내력을 기를 수 있는 인성교육의 장이자 가족간 유대를 강화하는 구심적 역할 및 소통의 장으로 거듭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장기화 상황으로, 일상활동이 어려운 시기에, 자연 속에서 친환경농법으로 직접 키운 안심 먹거리를 수확할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

시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방역수칙을 준수를 강화해 ‘함께서울 친환경농장’을 운영한다. 농장을 찾는 모든 분들이 마스크를 착용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개장 당일 참여가 어렵거나, 여유롭게 농장 이용을 원하는 참여자를 위해 주중에도 모종과 씨앗 등을 지급한다.

친환경농장 관련 문의는 서울도시농업포털나 다산콜센터, 서울시 도시농업과로 하면 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