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군포시 유도협회, 보건소에 마스크도 기부

2021-04-06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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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억원 내외 운전자금 업체당 최대 3억원 지원···목적 외 사용 시 회수

유도협회, 보건소에 마스크 1만장도 기부해와

한대희 군포시장.[사진=군포시 제공]

경기 군포시가 관내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와 경영안정 차원에서 2021년 2차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에 나서고, 군포시 유도협회가 보건소에 마스크 1만장 기부로 훈훈함도 느끼게 하고 있다.
하기로 했다.

6일 시에 따르면, 올해 2차 중소기업 육성자금을 연 250억원 규모로 분기당 60억원 내외 지원에 나선다.
지원대상은 관내 소재 중소제조기업으로 업체당 3억원 이내에서 운전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융자기간은 최장 3년이다.

융자대상 업체는 기업 건실도와 성장 가능성, 지역경제 기여도 등을 평가해 선정한다. 또 중소기업 육성자금을 목적 외로 사용하거나 군포시 이외 지역으로 사업장을 이전한 경우, 휴·폐업과 파산 등으로 정상적인 운영이 불가능한 경우 등은 지원된 자금을 회수한다.

한대희 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관내 중소기업들이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사업을 통해 많은 기업들이 도움을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군포시 유도협회가 마스크 1만장을 기부했다.[사진=군포시 제공

이와 함께 불철주야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고생하는 보건소 직원들에게 마스크를 기부했다는 훈훈한 미담도 들려온다.

군포시 유도협회는 5일 보건소를 찾아 코로나19 방역과 백신 접종 등에 매진하고 있는 보건소 직원들을 위해 마스크 1만장을 기부했다.

이 협회는 군포시 체육회 인준단체로 하루 속히 코로나19가 종식돼 건강한 체육활동이 재개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마스크를 기부하게 됐다.

이날 마스크 기부는 군포시 유도협회 김진영 전 사무장이 운영하는 관내 마스크 제조업체의 제공으로 이뤄졌다.

김미경 보건소장은 “관내 단체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백신 접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면서 "코로나19를 조기에 종식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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