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전 방송된 tvN '윤식당2'가 뒤늦게 오역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2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윤식당, 왜곡 주작 방송'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에는 지난 2018년 3월 2일 방송된 '윤식당2' 방송화면과 이 방송을 본 누리꾼들의 반응이 담겨 있다.
또 독일·스위스 커플이 이서진을 보고 "저 남자 혼혈일 거야"라고 말한 부분도 인종차별의 일종이라고 꼬집었다. 한 누리꾼은 "(혼혈이라고 추측한 건) 무의식중에 아시아인은 못생겼으니 잘생긴 이서진은 혼혈일 거라고 단정한 것이다. 이는 명백한 인종차별 발언"이라고 쓴소리했다. 인종차별을 칭찬으로 둔갑했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거세지자 이 영상은 결국 삭제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윤식당2는 해외에서 작은 한식당을 차려 가게를 운영하는 과정을 보여주는 프로그램으로, 배우 윤여정과 이서진, 정유미, 박서준이 출연했으며, 2018년 3월 종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