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재단에 따르면, 이날 정 장관은 과학탐구형 방과후아카데미 신규운영기관 추진에 따른 현황을 알아보기 위해 현장을 직접 찾아 방과후 돌봄과 지원상황을 살펴보고, 코로나19로 현장에서 실무자들이 느끼는 애로사항을 이해하자는 취지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정 장관은 은수미 성남시장과 시청 관계자, 경기도청 관계자, 재단 대표이사, 청소년활동진흥원 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갖고, 방과후아카데미 시설 리모델링 지원과 실무자 처우 개선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정 장관은 "청소년 이용 공간의 환경개선은 꼭 필요한 일"이라면서 "방과후아카데미 시설개선 예산지원은 현재 관련 기관과 협의 중으로, 실무자 처우 개선과 예산 확보에 여성가족부가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진미석 성남시청소년재단 대표이사도 “이번 현장방문으로 방과후아카데미 유관기관 간 소통과 협력의 기회가 마련됐다"면서 "코로나 19로 지친 돌봄 종사자의 사기 증진에 도움이 됐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분당야탑청소년수련관 방과후아카데미는 관내 초등학교 5~6학년 청소년을 대상으로 스스로 발견하고, 탐구하는 과학탐구형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과학탐구 프로젝트 학습 기반의 학습지원, 체험활동, 동아리 활동 등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종합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