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여성친화도시',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김천”의 위상을 정립하고자 활동 제약이 있는 임산부와 영아를 위한 맘(MOM)편한 도서택배서비스를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맘(MOM)편한 도서 택배서비스는 도서관 방문이 어려운 임산부와 영아 양육자가 가정에서 무료로 도서를 대출·반납 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는 정보소외계층 독서지원 프로그램이다.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 책 읽는 가족 문화를 정착하기 위한 도서택배서비스는 김천에 주소를 둔 임산부와 12개월 이하 영아 양육자를 대상으로 운영한다. 코로나로 외부활동 제약된 엄마들에게 가정에서 안전하고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로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백선주 관장은 “문화와 정보 소외계층인 임산부와 양육자를 위한 도서택배서비스 운영 확대를 출발점으로 시민 중심의 맞춤형 서비스의 폭을 넓히도록 노력하겠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남산공원 내에 위치한 미술관은 2012년 개관 이후 조각, 사진, 유화 작품을 상설 전시하고 있으며 지역의 작가들을 초대해 기획전도 매년 개최하고 있다. 입장료는 무료이며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관람이 가능하다.
김준호 관광진흥과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지친 시민들이 미술관의 다양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통해서 힐링하고 문화적 갈증을 해소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