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상승세다. 외국인들이 순매수에 나서면서 지수는 3100포인트를 회복했다 .
2일 오전 9시 13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31.46포인트(1.02%) 뛴 3118.86을 기록중이다.
이시각 개인은 2931억원을 순매도 중인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150억원, 798억원을 순매수중이다.
이날 증시 급등은 전날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조 달러 규모의 인프라 건설투자 계획을 공식 발표하면서 뉴욕증시가 상승한 게 배경이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171.66포인트(0.52%) 오른 3만3153.21을 기록했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은 46.98포인트(1.18%) 상승한 4019.87을,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33.24포인트(1.76%) 급등한 1만3480.11에 거래를 마쳤다.
업종별로 운수장비, 전기전자업종이 2%대 상승중인 가운데 비금속광물, 제조업, 운수창고 업종은 1%대의오름세를 기록중이다. 반면 은행, 전기가스업, 보험업종은 하락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각각 2.53%, 1.42% 상승중이고, NAVER(0.40%), LG화학(0.85%), 삼성바이오로직스(0.13%), 현대차(3.88%), 삼성SDI(0.60%), 카카오(1.00%) 등도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같은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대비 3.6포인트(0.37%)오른 969.38으로 거래중이다. 개인이 466억원을 순매수중인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69억원, 63억원을 순매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