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는 31일 교육부가 발표한 2021년 지역 평생교육 활성화 지원 사업 선정 결과, 신규 평생학습도시로 최종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교육부 공모 사업인 지역 평생교육 활성화 지원(신규 평생학습도시 지정) 사업은 국민의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지역사회 평생학습 활성화를 촉진하기 위한 사업이며, 시는 이번 평생학습도시 지정으로 국비 7,500만원을 받는다.
시는 ‘학습으로 빛나는 STAR 캠퍼스, 별愛별 명품학습도시 영천’ 을 비전으로 영천시를 희망, 창조, 역사, 행복, 협력, 나눔이라는 6대 권역 캠퍼스로 구분해 풀뿌리 평생학습동아리 운영, ,5060 신중년 일자리창출, ,행복 100세 희망 부모교육, ,귀농·귀촌 문해교육강사 양성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여 지속가능한 평생학습 시스템을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그 간 영천시는 평생학습도시 조성사업 추진 조례 제정, 평생학습 전담부서 설치, 지역 평생교육 중·장기 종합계획 수립 등을 통해 평생학습도시의 튼튼한 기반을 다져왔고,영천교육지원청 및 여러 지역대학들과의 MOU 체결, 디지털 평생교육 시스템 구축, 평생학습도시 선정 SNS 챌린지 전개 등 다양한 방식으로 2021년 평생학습도시 신규 지정에 힘써왔다.
최기문 시장은 “이번 평생학습도시 지정 과정을 통해 우리 시 신년 화두인 유지경성(有志竟成)의 의미를 다시금 깨닫게 됐다. 체계적인 준비를 바탕으로 평생학습도시 선정 염원을 담은 SNS 챌린지 등을 통해 시민들의 자발적인 협조와 응원이 더해져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평생학습도시 지정을 넘어 전국에서 으뜸가는 명품교육도시를 만들기 위해 우리 시는 노력을 멈추지 않을 것”고 말했다.
한편 영천시가 ‘지역일자리 목표 공시제’ 추진에 따라 2021년 일자리대책 세부계획을 수립, 시 홈페이지 및 고용노동부 지역고용정보네트워크에 공시했다.
지역일자리 목표 공시제는 고용정책 기본법 제9조의2 규정에 따라 지방자치단체장이 임기 중 추진할 일자리 창출 목표와 대책을 수립해 해당 지역 주민들에게 공표하는 제도다.
시는 7대 핵심전략, 20개 실천과제, 115개 세부사업을 추진해 일자리 6,260개 창출, 고용률 70.7% 달성을 목표로 세웠다.
세부사업으로는 △중소기업청년일자리지원사업, 사회적기업일자리창출사업 △경력단절여성직업교육, 지역산업맞춤형일자리창출사업 △노인일자리및사회활동지원사업, 공공근로사업 △산모신생아건강관리지원사업 △재활용품선별장작업, 국토공원화사업 등이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취업자 수가 감소하는 등 고용 충격이 쉽게 가시지 않은 상황이지만 각 분야별 일자리사업을 적극 추진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며 “국내·외 기업 투자 유치, 문화·복지·교통 지역여건 개선으로 일자리 창출 및 노동인구 유입에 역점을 두고 경제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