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이 대한항공과의 인수·통합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약속을 했다.
한창수 아시아나항공 대표이사는 31일 서울 강서구 본관에서 열린 주주총회에서 "현재의 위기 상황에서 생존을 위한 모든 노력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며 "현재 진행 중인 대한항공과의 인수·통합 절차를 차질없이 진행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앞서 대한항공은 지난 17일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위한 통합계획안(PMI)을 산업은행에 제출했다. 계획안에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3개의 저비용항공사(LCC) 통합 관련 내용과 지원부문 회사들에 대한 운영방향 검토 결과가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산은이 한 달 여간 검토를 한 뒤, 최종 통합계획안이 확정되면 통합을 위한 1차 관문을 넘게 된다.
한 대표는 실적개선과 포스트 코로나 시대 대비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했다. 그는 "특히 공급 부족이 지속되고 있는 화물 시장에서 호실적을 이어 나갈 수 있도록 가용한 모든 자원을 적극 투입해 수익을 제고하겠다"며 "더불어 여객 수요가 회복되는 시점에 대한 예측과 대비도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이사아나항공은 지난해 코로나19로 글로벌 여객 수요가 감소하며 국제선 여객기 운항률이 10% 수준까지 하락하기도 했다. 이에 지난해 매출액은 3조5559억원으로 전년 대비 39.9% 줄었다. 하지만 비상경영체제 시행과 화물 운송 확대 등으로 영업손실을 크게 줄였다.
이날 주총과 이사회에서는 정성권 중국지역본부장(부사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한 대표는 이날을 마지막으로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난다.
이 밖에도 주총에서는 △재무재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의 건 △사내·외 이사 선임(원유석·배진철·김진일)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배진철·김진일) △이사보수한도 승인 등이 원안대로 의결됐다.
한 대표는 "전환사채 발행한도 증액을 위한 정관 일부 개정은 코로나19 영향으로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적시 대응하기 위한 자본 확충을 고려한 조치"라며 "이사보수 한도는 실제 집행률 등을 고려해 감축하는 안을 상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창수 아시아나항공 대표이사는 31일 서울 강서구 본관에서 열린 주주총회에서 "현재의 위기 상황에서 생존을 위한 모든 노력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며 "현재 진행 중인 대한항공과의 인수·통합 절차를 차질없이 진행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앞서 대한항공은 지난 17일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위한 통합계획안(PMI)을 산업은행에 제출했다. 계획안에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3개의 저비용항공사(LCC) 통합 관련 내용과 지원부문 회사들에 대한 운영방향 검토 결과가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산은이 한 달 여간 검토를 한 뒤, 최종 통합계획안이 확정되면 통합을 위한 1차 관문을 넘게 된다.
한 대표는 실적개선과 포스트 코로나 시대 대비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했다. 그는 "특히 공급 부족이 지속되고 있는 화물 시장에서 호실적을 이어 나갈 수 있도록 가용한 모든 자원을 적극 투입해 수익을 제고하겠다"며 "더불어 여객 수요가 회복되는 시점에 대한 예측과 대비도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주총과 이사회에서는 정성권 중국지역본부장(부사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한 대표는 이날을 마지막으로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난다.
이 밖에도 주총에서는 △재무재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의 건 △사내·외 이사 선임(원유석·배진철·김진일)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배진철·김진일) △이사보수한도 승인 등이 원안대로 의결됐다.
한 대표는 "전환사채 발행한도 증액을 위한 정관 일부 개정은 코로나19 영향으로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적시 대응하기 위한 자본 확충을 고려한 조치"라며 "이사보수 한도는 실제 집행률 등을 고려해 감축하는 안을 상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