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자산-신용카드 연계 상용화 코앞... 대한블록체인조정협회 연동 시연회

2021-03-30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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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와 은행의 신용카드를 연계 사용할 수 있는 기술이 실생활에 접목된다.

대한블록체인조정협회는 30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 3층 다이아몬드홀에서 ‘가상자산과 신용카드 연동 시연회’를 개최했다.

이 시연회는 정부의 ‘특정 금융거래 정보의 보고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특금법)’ 시행 이후 마련된 공식 행사로, 시중은행 신용카드사에서 발행하는 실물 카드와 거래소의 전자지갑에 있는 가상자산을 연계 구동해 오프라인 생활에서 가상자산을 사용하도록 하는 기술이 시연됐다.

협회는 가상자산과 은행 신용카드 연동 기술을 가상자산거래소 DBX에 탑재해 거래소 코인 DBXC를 시작으로 DBX 거래소에 상장돼 있는 다른 코인들도 순차적으로 신용카드와 연계,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컴퓨터 모니터 안에서만 거래되고 있는 가상자산을 실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박기훈 협회 이사장은 "가상화폐와 신용카드를 연계 사용토록 하는 기술이 특허로 출원된 데 이어 이번 시연회를 통해 기술이 입증됨에 따라 늦어도 올해 안에 가상자산과 오프라인 실생활에 바로 사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대한블록체인조정협회가 30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 3층 다이아몬드홀에서 개최한 ‘가상자산과 신용카드 연동 시연회’ 현장. [사진=대한블록체인조정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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