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수출바우처사업 1차 모집에는 총 4561개사가 신청했고, 선정평가를 거쳐 1691개사가 최종 선정됐다. 내수기업의 경우 최종 경쟁률이 3대 1을 기록했다.
중진공은 수출바우처 1차 선정기업이 사업에 원활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온라인 협약체결 △바우처 사용계획서 작성·등록 △바우처 정산방법 △서비스 활용가이드 등의 정보를 영상으로 제작해 온라인 설명회를 진행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수출바우처 관련 부정행위 사전예방을 위해 수행기관과 참여기업을 대상으로 부패방지 청렴교육 이수를 의무화했다. 부패방지 청렴교육은 △수출바우처 관리·운영지침 △보조금 관리법 △부정행위에 따른 보조금 환수 사례·제재조치 등을 담고 있다.
수출바우처 선정기업에는 전년도 수출규모 등에 따라 3000만원에서 최대 1억원까지 바우처가 지급된다. 기업은 바우처를 활용해 국제물류운수 등 신규 서비스를 포함한 13가지의 서비스가 담긴 메뉴판에서 원하는 서비스와 수행기관을 자유롭게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