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굣길 응원···“청소년 학교폭력” 예방 활동

2021-03-29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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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굣길 청소년 전화 1388 홍보···청소년 복지 증진 도모

지난 26일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군위초등학교에서 등굣길 응원을 펼치고 있다. [사진=군위군 제공]

경북 군위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최익찬)는 지난 23일과 26일 군위중·고등학교와 군위초등학교 정문 앞에서 청소년 전화 1388을 홍보하고 신학기 청소년들을 응원하기 위해 아웃리치 사업의 일환인 아침 등굣길 응원 행사와 학교폭력 예방 솔리언 또래 상담 활동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너희들의 오늘을 응원해’라는 현수막을 들고, 학교 또래 상담자 아이도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을 함께 진행했다.

코로나19로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들이 새 학기 건강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응원하기 위해 맛있는 간식을 제공하고, 사소한 고민이라도 있으면 언제든 청소년 전화 1388로 전화하라고 홍보했다.

최익찬 센터장은 “심리방역을 위해 주저하지 말고 언제든 24시간 운영하는 청소년 전화 ‘1388’을 이용해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지난 25일 군위군에서 청소년 안전망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사진=군위군 제공]

또한 군위군은 지난 25일 지역 내 위기청소년 발견 및 보호 등을 위해 ‘2021년 지역사회 청소년 종합지원체계(청소년 안전망) 운영위원회’를 삼국유사교육문화회관 4층 회의실에서 열고 위기청소년에 대한 지원 및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고 29일 전했다.

주민복지실 김유진 여성청소년담당은 “이번 위원회에서는 군위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의 2020년도 청소년 안전망 사업 실적과 올해 추진할 사업 계획 등을 보고하고 2021년 청소년 특별지원 대상자 4명에 대한 적합 여부를 심의하였다”라고 밝혔다.

군위군 청소년 안전망 운영위원회(위원장 박성근)는 위기 상황에 부닥친 청소년에 대한 종합적이고 장기적인 지원을 위한 기관 간 상호협력 및 연계 활성화 방안 등을 협의하고자 교육지원청과 청소년지원단, 경찰서, 보건소, 학교, 고용복지센터, 청소년쉼터 등 지역사회 내 청소년 복지를 위한 필수연계기관으로 구성되어 있다.

최익찬 주민복지실장은 “청소년 안전망 운영위원회를 통해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청소년들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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