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소방, '건조한 기후 야외활동 증가···봄철 산·들불 화재 예방대책 추진'

2021-03-28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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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온동 통장협의회소속 통장들과 봄철 산·들불 화재예방 정담회 가져

광명소방서가 학온동 통장들과 산불예방을 위한 정담회를 갖고 있다.[사진=광명소방서 제공]

경기 광명소방서가 건조한 기후와 야외활동 증가로 산불과 화재발생 위험이 점점 증가함에 따라, 봄철 산·들불 예방에 팔을 걷어 붙였다.

소방서는 최근 학온동 통장협의회소속 통장들과 함께 봄철 산·들불 화재예방을 위한 정담회를 가졌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정담회는 봄철 논·밭두렁 태우기, 불법 쓰레기 소각 중 불티가 인근 산림으로 옮겨붙어 불을 끄려다 사망하는 사고가 늘어나면서 부주의로 인한 산·들불 화재를 사전에 예방하자는 차원에서 마련됐다.

이에 관내 농촌지역인 학온동 통장들과 논·밭두렁 태우기, 영농부산물 불법 소각행위 근절과 마을앰프 활용 화재예방 홍보방송, 마을단위 주민 화재예방교육 등 안전한 봄철을 맞이하기 위한 협력과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봄철 건조기 특성상 따뜻한 기온과 강한 바람, 낮은 습도 등 화재 발생에 적합한 특성을 갖고 있다. 또 논, 밭두렁 불법 소각행위와 담배꽁초 무단투기 등 시민들의 부주의·야외활동 증가로 산불 화재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소방서에서는 대형산불 특별대책 기간을 지정하고, 산림화재 예방·홍보활동 전개, 산림인접 마을 예방순찰 강화 및 산림화재 현장 지휘 효율화 체계 구축 등 예방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편 박정훈 서장은 “건조한 날씨와 야외활동이 증가하는 봄철을 안전하게 보낼 수 있도록 예방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시민 여러분들도 화재예방을 위해 각별한 관심과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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