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 재보선] 박영선, 선거운동 내일 재개…정청래 코로나19 음성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오는 28일부터 다시 선거운동을 재개한다.

27일 박 후보 측에 따르면 앞서 박 후보의 유세에 동행했던 같은 당 정청래 의원이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이날 음성 판정을 받았다.

정 의원은 지난 26일 박 후보와 함께 서울 마포구 망원시장 유세와 시장 상인 간담회 등에 참석했다. 이후 이날 오전 코로나19 확진자의 밀접 접촉자로 분류됐다는 보건당국의 통보에 검사를 받았다.

박 후보는 이같은 사실을 알게 된 직후 혹시 모를 위험을 고려해 유세를 중단하고 오후 일정을 모두 취소했다. 정 의원이 음성판정을 받으면서 다시 유세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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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27일 오전 서울 중랑구 동원시장 앞에서 열린 중랑구 집중유세에 입장하며 유권자들과 인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