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결과, 영업제한 시간을 어기고 영업을 한 A유흥주점 영업주와 이용자에게 과태료를 부과했다.
해당 유흥주점은 지난 24일 오후 10시 30분경 간판 불을 끄고 영업을 하고 있는 것이 의심돼 경찰과 합동으로 지하 비상구와 출입문을 통해 진입했으며, 2개 룸에 손님이 있는 것이 적발됐다.
이에 시는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적발된 영업주와 이용자에게 각각 150만원과 1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
아울러 해당 영업자에게는 시에서 지원하는 '손실보상지원금'도 미지급한다.
시 관계자는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로 관내 모든 식품접객업소가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경찰서와 합동 점검 등을 통해 단속을 강화함으로써 일부 영업자들의 불·탈법 방역수칙 위반에 대해 강력 조치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한편, 시는 그동안 유흥시설, 식당, 카페 등 4000여 개소에 대해 주·야간으로 방역수칙을 점검해 왔으며, 민원신고업소 및 유흥시설에 대해서는 주 1회 이상 경찰서와 합동으로 점검을 실시해 총 11건의 과태료를 부과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