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26일 평검사 선발을 위한 두 번째 인사위원회를 연다.
공수처는 이날 오전 10시 경기도 정부과천청사에서 2차 인사위를 열고 대통령에게 최종 추천할 평검사 후보자들을 선발한다.
앞서 공수처는 지난 17∼24일 김진욱 처장과 여운국 차장, 외부위원이 참여해 평검사 서류 합격자 177명에 대한 면접 심사를 벌였다.
김 처장은 지난 12일 검사 선발 관련 1차 인사위가 끝난 뒤 "수사 능력·공정성·전문성 등 여러 역량 가운데 정치적 중립성을 가장 중점적으로 보겠다"고 말했다.
4월 2일엔 부장검사 후보자를 추릴 세 번째 인사위가 열린다. 부장검사는 총 4명을 선발하며, 면접은 오는 30∼31일 이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