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이날 오전 9시부터 10시 30분까지 서 실장 주재로 NSC 상임위를 개최하고 북한의 단거리 발사체 발사와 관련한 원인철 합동참모본부 의장의 보고를 받은 후 한반도의 전반적인 안보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NSC 상임위원들은 1시간 30분 동안 심도 있는 논의 끝에 미국의 대북정책 검토가 진행되는 가운데 미사일 발사가 이뤄진 점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명했다.
이어 미국을 비롯한 유관국들과 이번 발사의 배경과 의도를 정밀 분석하면서 관련 협의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상임위에는 서 실장과 원인철 합참의장을 비롯해 유영민 대통령 비서실장, 이인영 통일부 장관, 박지원 국가정보원장, 최종건 외교부 1차관, 박재민 국방부 차관, 최창원 국무조정실 1차장, 서주석·김형진 국가안보실 1·2차장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