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윤 시장은 내달 부터 운영이 시작되는 안산시 제1호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에서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안산시 제1호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는 올림픽기념관 체육관 1250㎡에 마련됐으며, 4월 8일부터 만 75세 어르신을 시작으로 화이자 백신접종을 시작하고, 향후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한 백신접종도 시행할 예정이다.
5월 이후에는 상록구에 안산시 제2호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가 개소를 앞두고 있는 상태다.
또 경기도 공무원 2명과 안산시 공무원 1명 등 3명으로 구성된 평가위원이 훈련을 참관하며, 현장점검 등을 벌였고, 시설·접종과정 등에 대한 컨설팅도 병행됐다.
윤 시장은 “시민들이 안전하게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준비하겠다”며 “집단면역체계 형성과 시민에게 소중한 일상을 돌려드릴 수 있도록 접종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윤 시장은 친환경 전기이륜차 103대 구매에 대해 최대 330만 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지원대상은 신청일 기준 연속해 안산시에 한 달 이상 주소를 둔 개인, 법인 등으로 개인 1대, 법인 등은 5대까지 신청 가능하다고 윤 시장은 귀띔한다.
전체 보급차량 103대 가운데 11대는 취약계층, 다자녀가구, 생애최초 차량 구매자, 배달용, 내연기관 이륜차를 전기차로 대체 구매하는 자 등에게 우선 지원하되, 전기이륜차 보조금은 차종에 따라 차등 지원될 예정이다.
1대당 경형은 최대 150만원, 소형은 260만원, 중형 290만원, 대형 330만원 등이며, 내연기관 이륜차를 사용 폐지 후 구매하면 유형··규모별 최대지원금 범위에서 20만원을 추가 지원받을 수 있다.
단, 구매 보조금을 받으면 2년간 의무운행기간을 준수해야 하며, 그 전에 전기이륜차를 폐차하거나, 판매할 경우 운행기간에 따라 보조금을 반납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