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스트투자증권, 여의도 포스트타워로 사옥 이전··· "새 도약 계기 될 것"

2021-03-24 17:11
  • 글자크기 설정

이베스트투자증권 신사옥 전경. [사진=이베스트투자증권]


이베스트투자증권이 오는 5월 말까지 여의도 포스트타워로 사옥을 이전한다. 지난해 역대 최대 영업이익 기록 등 사세 확장이 이뤄지며 사옥 이전을 결정한 것으로 풀이된다. 

2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베스트투자증권은 지난해 말 이사회에서 사옥 이전을 결의한 이후 지난 20일부터 순차적으로 이전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까지 대표이사, 경영지원총괄, 리스크관리본부, 투자은행(IB), 디지털영업본부, 리테일지원본부, 준법감시본부, 영업부 등은 이전을 완료했다.
회사 측은 2004년 여의도 KT 타워 입주 이후 지속적인 성장이 이뤄지며 이전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6개 층으로 업무 공간을 확대했으나 노후화와 사무실 공간 구성 등이 어려워졌다는 것이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은 최근 증시 호황을 바탕으로 가파른 사세 확장을 기록했다.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117.9% 늘어난 1535억원으로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이를 감안해 이번 신사옥에는 편의시설과 회의공간을 대폭 확충했다. 공식 유튜브 채널 운영을 위한 2개 스튜디오가 신설됐다. 

김원규 이베스트투자증권 대표이사는 "사옥을 여의도 중심지로 이전한 것에는 이베스트투자증권의 위상이 증권업계의 중심으로 이동한다는 뜻도 담겨 있다"며 "급속히 변화하는 금융환경 속에서 다양한 사업 기회를 통해 새로운 도약을 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