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KBS2 드라마 '달이 뜨는 강' 측은 "현재 중단된 1회부터 6회까지 다시 보기 서비스를 나인우 촬영분으로 대체해 재개한다"라고 밝혔다.
드라마 '달이 뜨는 강'은 지난 2월 15일 첫 방송해 최고 시청률 10.0%를 돌파하며 인기를 끌었던 드라마 '달이 뜨는 강'이지만 주연 배우 지수의 학교 폭력 논란으로 위기를 맞았다. 시청자들은 지수의 하차를 강력하게 요구했고, 제작진은 반 사전 제작 드라마로 90% 이상 촬영을 마쳤음에도 불구하고 주인공을 전격 교체했다.
이에 지난 8일부터 방송된 '달이 뜨는 강' 7회부터 배우 나인우가 합류해 새로운 온달로 열연을 펼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달이 뜨는 강' 측은 나인우의 온달로 1~6회를 재촬영해 다시 보기 서비스를 재개할 것을 전격 결정했다. 이를 통해 기존 시청자들의 복습은 물론 새로운 시청자들의 접근성도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관련 '달이 뜨는 강' 측은 "1~6회분을 다시 보고 싶다는 시청자들의 욕구가 커져가고 있다. 기존 시청자들의 몰입을 돕고, 새로운 시청 층이 유입될 수 있도록 1~6회를 재촬영해 다시 보기 서비스를 재개할 예정"이라며 "나인우의 온달로 완전히 재탄생될 1~6회를 기대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KBS 2TV 월화드라마 '달이 뜨는 강'은 고구려가 삶의 전부였던 공주 평강(김소현 분)과 사랑을 역사로 만든 장군 온달(나인우 분)의 운명에 굴하지 않은 사랑을 그린 퓨전 사극 로맨스다. 입체적인 캐릭터와 배우들의 열연, 휘몰아치는 스토리와 감각적인 연출로 명품 사극이라는 평을 들으며 월화극 왕좌를 지켜가고 있다. 매주 월, 화요일 밤 9시 30분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