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영천시에 따르면 명품인문도시를 지향하는 영천시 대표 인문학 프로그램인 ‘The(더) 공감 인문학’을 다음 달 7일부터 시작하며 월 4회씩 평생학습관 회의실에서 주제가 있는 인문학 콘서트 형식으로 전문가 초빙 특강을 추진한다.
2018년부터 시작된 후 시민들의 지적 갈증을 풀어주고 인문학적 소양 함양에 기폭제 역할을 한 이 프로그램은 올해 첫 번째 테마를 ‘명리(命理), 나의 삶을 밝히다’로 정하고 명리학을 통해 인간 삶의 원리와 조화로운 내 삶의 길을 찾아보기에 도전한다. 이 길 찾기의 친절한 가이드는 장성애 마음샘교육심리연구소장이다.
그동안 명리학은 미신과 주술적인 이미지로 이해되고 있었으나 현대에 와서 인간을 이해하고 삶의 문제를 찾아가는데 유용한 학문이며, 나를 가장 입체적이고 완벽하게 분석할 수 있는 심리학으로 각광받고 있다. 이번 강연에서도 일간(사주)으로 본 나의 기본 기질과 심리를 통해 숨겨진 내 재능을 발견하고 오행의 고립과 과다로 본 건강 지키기로 행복한 삶의 실천 방향을 넓히려고 한다.
4월 수강신청은 이달 29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로 19세 이상 영천시민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고 모집 인원은 40명으로 수강료는 5000원이다. 인터넷 선착순 접수이며 자세한 사항은 영천시 평생학습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평생학습관 내 영천여성새로일하기센터(이하 ‘영천새일센터’)에서 운영하는 이번 집단상담 프로그램 과정은 다양한 직업 탐색과 현재 노동시장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자신의 성향과 역량에 맞는 일을 찾아가는 것을 목표로 재취업 성공사례 공유와 상호 토론 등을 통해 새롭게 일을 시작하고자 하는 여성들에게 자신감을 불어넣고 체계적인 구직 설계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영천새일센터는 집단상담 프로그램 수료 후에도 수료자 개별 상담 및 지속적인 사후 관리를 통해 적합한 구인처에 취업을 알선하고 구직정보를 정기적으로 제공하는 등 대상자들을 위한 지원을 이어나가고 있다.
이러한 집단상담 프로그램은 올해 총10회 실시, 수료자 100명을 목표로 추진될 예정이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경력단절여성의 재취업 문제는 단순히 개인의 과제가 아닌 저출산 문제극복을 위해 지역사회가 함께 고민하고 노력해야 할 우리 모두의 과제”라며 “영천새일센터를 통해 경력단절여성의 재취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앞으로도 끊임없이 고민하고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