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행복권, 로또복권 판매인 2084명 신규 모집

2021-03-24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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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6일부터 한 달간 동행복권 홈페이지에서 신청

우선계약대상자와 차상위 계층 대상으로 모집

  

[사진=연합뉴스]

동행복권이 로또 판매인 2084명을 새로 모집한다. 

복권수탁사업자 동행복권은 다음 달 16일부터 5월 17일까지 전국 225개 시·군·구 지역을 대상으로 온라인(로또) 복권 판매인 2084명을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자격은 대한민국 국적 소지자 중 민법상 만 19세 이상으로 장애인과 국가유공자, 보훈보상 대상자, 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가족 세대주 등 우선계약대상자와 차상위계층 중 한 가지 조건에 충족해야 한다.

신청은 동행복권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기간은 4월 16일 오전 10시부터 5월 17일 오후 6시까지 동행복권 홈페이지 내 '판매인 모집 공고'를 통해 신청자 격과 희망지역을 선택한 후 접수할 수 있다.

계약 대상자 선정은 전산 프로그램을 통해 시·군·구(기초자체단체 기준)별 무작위 추첨 방식으로 진행한다.

계약 대상자 발표는 5월 18일 오후 6시에 홈페이지에서 공개된다. 이외 당첨자에게 문자(SNS)와 우편 수령 기재 주소로 등기 발송으로 당첨 사실이 통보된다.

계약대상자는 당첨자 발표 이후 서류 제출과 심사 과정을 통과해야 복권 판매인 자격을 얻게 된다. 계약 기간은 계약체결일부터 연말까지며 이후 판매인별 별도심사를 거쳐 1년 단위로 재계약 여부를 결정한다.

지난해 로또는 2002년 12월 판매 이래 사상 최대 판매액을 기록했다.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의 '2020년 복권판매사업 내역'을 보면, 2020년 로또는 4조7370억원이 팔렸다 하루 평균 130억원 어치가 팔린 셈이다.
 
복권은 경기가 좋지 않을수록 잘 팔리는 불황형 상품으로 여겨진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불황으로 '인생 역전'을 노린 이들이 많아진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로또 판매액은 2004년 한 게임당 가격이 2000원에서 1000원으로 낮아져 2008년 증가세가 다소 주춤했지만 이후 꾸준한 판매 증가를 보이고 있다.  

2009년 일평균 65억원어치가 팔린 뒤 2017년 104억원으로 처음 100억원대를 넘어섰다. 이후 2018년 109억원, 2019년 118억원으로 일평균 판매액은 계속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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