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초 65세 이상 고령자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유효성을 판단하는 임상자료가 부족해 1분기 접종 대상에서 제외됐다.
요양병원은 이날부터 2주 동안, 요양시설은 오는 30일부터 6주 동안 접종한다.
첫 접종 후 10주 후에 2차 접종을 하기로 했다.
특히 65세 이상은 고령이라 예진을 강화하고, 접종 7일 후까지 매일 면밀하게 모니터링한다.
강영구 전라남도 보건복지국장은 “신속하고 안전하게 백신 접종을 해 조기에 집단면역이 형성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전라남도는 목포, 여수, 순천, 나주, 담양, 고흥, 화순, 장흥, 해남, 영광 등 총 10개소의 지역예방접종센터를 우선 설치하고, 나머지 12개소는 백신의 도입 물량과 시기 등을 생각해 단계적으로 설치할 예정이다.
이날까지 전라남도 백신 접종자는 1분기 접종대상자 65세 미만 3만 8138명 중 3만 3401명이 접종해 87.6%의 접종률을 보이고 있다.
지난 22일부터 23일 오전까지 전남지역 감염자는 없고 지금까지 908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지역감염 837명, 해외유입 71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