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시장은 "반월·시화 국가산업단지인 안산 스마트허브에 대한 대대적 환경관리 정책을 추진한 결과, 5년 사이 미세먼지와 악취농도 등 환경오염물질이 획기적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윤 시장은 스마트허브 미세먼지(PM10) 농도가 2015년 60㎍/㎥에서 2020년 47㎍/㎥으로, 같은 기간 초미세먼지(PM2.5) 농도는 32㎍/㎥에서 20㎍/㎥으로 각각 21.7%, 37.5% 줄었다고 말한다
황화수소 등 주요 악취물질 농도도 크게 줄었다.
이처럼 안산 스마트허브 환경오염물질이 획기적으로 줄어든 원인으로 시가 추진한 다양한 환경정책이 효과를 낸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특히 윤 시장은 환경정책 관련 예산을 2015년 14억 원에서 2020년 109억 원으로 7.8배 늘렸고, 염색단지 백연저감을 위해 2018~2020년 17개소 업체에 50억 원을 투입하기도 했기 때문이다.
또 산업단지 입주 전 환경컨설팅 교육·간담회를 통한 오염 사전 예방, 시료채취 등 오염물 분석 지도·점검을 통한 환경개선 유도, 악취 모델링 시스템 구축 등 과학적 모니터링 등도 적극 추진했다.
이외에도 설치비의 90%를 지원하는 ‘소규모 사업장 노후 방지시설 교체 지원 사업’을 2015년 7개소에서 2020년 83개소로 10배 이상 늘려 추진하는 등 대기오염방지시설도 대폭 확대한 상태다.
무엇보다 윤 시장은 자원순환협의회 운영 등 민·관 협력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면서, 자원 선순환 체계 구축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했다.
이 같은 성과는 지난해 스마트허브 근로자와 인근에 거주하는 시민 542명을 대상으로 환경개선 관련 설문을 진행한 결과 수치로 보여줬다. 80%를 넘는 436명이 환경개선에 대해 ‘만족한다’는 답변을 내놓은 것이다.
한편 윤 시장은 "앞으로도 모두 보다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