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왼쪽 둘째)이 22일 서울 종로구 현대차그룹 계동사옥에서 개막한 '아산 정주영 20주기 추모 사진전'을 방문해 재현된 아산 집무실을 보고 있다. [사진=현대자동차 제공]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할아버지인 아산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20주기 사진전을 찾아 추모했다.
현대차그룹은 22일 정 회장이 서울 종로구 현대차그룹 계동사옥에서 진행 중인 '아산 정주영 20주기 추모 사진전'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진전은 '청년 정주영, 시대를 통(通)하다'는 주제로 내달 2일까지 열린다.
아산의 5가지 대표 정신인 △도전 △창의 △혁신 △나눔 △소통에 맞춰 꾸며졌다. 서산 간척지 사업, 서울올림픽 유치, 포니 개발, 제2한강교·경부고속도로 건설 당시 모습 등이 담긴 사진과 다큐멘터리 영상, 유물, 어록을 디지털 액자를 활용해 전시했다.
또 아산의 집무실을 재현한 공간도 마련됐다. 한국 최초 자동차 모델인 '포니'와 포니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콘셉트카 '45'도 함께 전시됐다.
이번 추모 사진전은 계동 사옥뿐 아니라 오는 9월20일까지 온라인 '아산정주영닷컴'에서도 관람할 수 있다.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22일 서울 종로구 현대차그룹 계동사옥에서 개막한 '아산 정주영 20주기 추모 사진전'을 방문해 아산의 사진과 영상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현대자동차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