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건설산업이 코로나19 확산으로 주춤했던 분양을 본격적으로 다시 시작한다.
동양건설산업은 가족사인 라인건설과 함께 올해 12개 단지 1만3556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며 이 중 1만2995가구가 일반분양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오는 4월 중에는 충북 청주시 오송바이오폴리스지구에 '오송역 파라곤 센트럴시티'도 분양할 예정이다. 오송 지역은 오송화장품산업단지, 첨단 의료복합단지, 청주전시관 등 생명과학·바이오산업 인프라 구축이 기대된다.
인천 미추홀구 주안동 일원에 전용 51~84㎡ 1321가구 중 760가구를 일반분양하는 미추1구역 재개발사업 '미추 파라곤'도 있다. 미추 파라곤은 각종 인프라가 조성돼 있는 미추홀구 원도심 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이 밖에도 김포한강신도시에서 '운양역 파라곤 스퀘어' 오피스텔 등이 분양될 예정이다. 올해 파라곤 브랜드 공급 예정물량은 7854가구다.
라인건설도 이지더원 브랜드를 단 신규아파트 5702가구를 공급한다. 라인건설은 이달 중 강원도 춘천 우두지구에 8년 동안 내집처럼 살아보고 선택하는 아파트 '춘천 우두지구 이지더원 2차'를 공급한다.
총 8000여 가구로 계획된 '아산테크노밸리 이지더원' 브랜드 주거타운 내 공급도 있다. 현재 5000여 가구가 입주해 있는 가운데 6차 분양분인 전용면적 68·84㎡ 총 822가구가 다음 달 추가공급된다. 이 밖에도 라인건설은 내포신도시, 원주기업도시, 오산세교에서 분양을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