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날씨] 전국 대체로 맑음···큰 일교차 '주의'

2021-03-21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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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연한 봄 날씨를 보인 19일 꿀벌 한 마리가 경기도 수원시 세계문화유산 화성(華城) 창룡문 인근에 핀 매화 사이를 날아다니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월요일인 22일과 화요일인 23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22일 아침 기온은 21일보다 2~6도 더 떨어져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0도 내외의 분포를 보이며 쌀쌀하겠다.

22일 아침 최저기온은 -3~5도, 낮 최고기온은 9~15도가 되겠다.

23일은 따뜻한 공기가 유입되면서 낮부터 기온은 오르겠으나 일교차가 15도 내외로 클 것으로 보인다. 23일 아침 최저기온은 -3~5도, 낮 최고기온은 13~20도가 되겠다.

또한 22일 새벽까지 서해안과 강원 산지, 전북 동부, 제주도를 중심으로 35~60km/h 이상 매우 강한 바람이 불겠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바람이 30~45km/h 이상으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23일 새벽부터는 강원 산지와 경북 북동 산지에 34~65km/h 이상으로 매우 강한 바람이 불겠다.

기상청은 “강풍으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야외에 설치된 선별진료소, 건설 현장, 비닐하우스, 신호등 등 시설물과 강풍에 날리는 낙하물, 간판 등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점검해 대비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22일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다만 수도권, 충남은 밤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환경공단 에어코리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대기 상태가 대체로 ‘보통’ 수준이겠으나 대부분 중서부지역은 밤에 국외 미세먼지가 유입돼 농도가 다소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23일에는 수도권, 강원 영서, 세종, 충북, 충남, 광주, 전북, 대구 등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기상청은 “대부분 서쪽 지역과 중부내륙 지역은 국외 미세먼지가 유입돼 농도가 높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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