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트하우스 최고 28.6% 나온 10회...다시보기 못본다, 왜?

2021-03-21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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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방송화면캡처 & 펜트하우스2 홈페이지]


드라마 '펜트하우스 시즌2'가 시청률이 최고 28.6%를 기록한 가운데, 홈페이지에서 10회 방송분 다시보기를 볼 수 없자 시청자들의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21일 SBS 토일드라마 '펜트하우스2' 공식 홈페이지 시청자 게시판에는 '역대급 사건이네' '돈 주고 보는 시청자 기만하는 건가요?' '이 방송국은 페미들에 점령된 지 오래입니다' '사과도 공지도 없이 10회 원본 안 올리면 소송 걸 거다' '월 자동결제 해지했습니다' '프로 불편러들 때문에 너무 어이없는 상황이네요' '19 의미를 모르시나요?' 등 제목으로 글이 올라왔다. 
보통 방송 후에는 공식 홈페이지에는 다시보기 영상이 올라온다. 하지만 20일 방송 후 SBS 측은 '<펜트하우스2 2021년 3월 20일 에피소드>'라는 제목으로 "제작진 요청으로 20일 방송분 제공 불가"라는 공지를 올렸다.

자세한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한 시청자의 민원 때문에 영상이 올라오지 않는다는 글들이 올라오기 시작했다. 

'진짜 이런 거 안 쓰는데'라는 제목으로 글을 올린 게시자는 "진짜 너무 어이없어서 게시글을 3개나 써본다. 이런 아줌마가 제 주변에 있을까 봐 소름이네요. 당신 같은 멍청한 사람 때문에 죄 없는 아기 엄마들이 욕먹는 거예요. 당신 같은 무식한 엄마들 때문에 죄 없는 엄마들이 맘충 소리 들을까 봐 괜히 눈치 보고 그러는 거예요. 당신 같은 사람들은 무식하고 멍청해서 뭐가 잘못됐는지도 모르고 본인 행동이 상식 이하라는 것도 모르고 주변 반응 신경도 안 쓰는데... 엄한 사람만 피해보네요 제발 맘충짓 좀 적당히 하세요"라는 글과 함께 캡처 사진을 올렸다. 

사진에는 '아니 모처럼 주말이라 남편이랑 애들이랑 다 같이 보는데 우리 애들이 잔인한 장면 때문에 울고 불고 난리예요. 애들 정신적 피해는 어떻게 책임질 거예요? 카페에서 단체로 청원 넣었으니깐 제작진들 드라마 폐지 조치하세요'라는 글이 적혀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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