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에 따르면, 이번 공모는 전국 청소년상담복지센터·인터넷 중독 예방상담센터가 참여해 여성가족부와 한국 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심사를 거쳐 총 15개 기관이 선정됐다.
가족치유캠프는 인터넷·스마트폰과 의존 초등학생 2~3학년 23명, 보호자 23명을 대상으로 홍보·모집해 과다사용 정도를 진단하고 평가한 뒤, 여름방학 기간인 8월 중 2박 3일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 인터넷·스마트폰과 의존을 스스로 해결·개선하고 치유효과가 지속될 수 있도록 전문상담개입과 사후모임도 진행한다.
민미연 센터장은 “최근 인터넷·스마트폰 의존의 저 연령화 추세가 심화되는 만큼 가족치유캠프가 과다한 의존을 예방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캠프후에도 가정에서부터 과 의존 문제가 해결 될 수 있도록 부모교육 및 개인 상담을 연계·진행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