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T 앱으로 세차·정비까지... 카카오모빌리티-불스원, 차량관리 맞손

카카오모빌리티가 불스원과 차량 관리 플랫폼 서비스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카카오내비 앱에 새롭게 롭칭하는 ‘내 차 관리’ 서비스용 O2O(온라인과 오프라인 연결) 플랫폼을 불스원에 제공하고, 불스원은 카카오내비 앱에서 사전 예약과 결제를 마친 고객을 대상으로 불스원 워시앤케어의 출장 세차, 오일 교환, 배터리 교환 등의 출장 정비 서비스를 제공한다.

불스원 워시앤케어의 프리미엄 세차는 불스원의 전문 약품을 사용한 고온 스팀으로 차량의 내·외부 모두를 정밀하게 세척하는 디테일링 스팀 세차로 진행되며, 도장면은 전문가용으로 새롭게 출시한 크리스탈 코트 코팅제를 시공한다.

불스원 워시앤케어의 출장 서비스는 카카오내비 앱 내 ‘내 차 관리’ 서비스 출시 초기에 일부 지역에 한해 시범적으로 운영되며, 향후 순차적으로 불스원의 약 150여개 매장을 통해 전국 어디서나 만나볼 수 있는 O2O 서비스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창훈 불스원 대표(왼쪽)와 안규진 카카오모빌리티 부사장이 17일 경기도 판교 카카오모빌리티 본사에서 차량관리 플랫폼 서비스 협약식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카카오모빌리티 제공]

관련기사

• 카카오모빌리티, 반려동물 전용 택시 ‘펫미업’ 인수
• ​카카오, 수익성 개선에 자회가 가치 부각 지속…목표 주가 '상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