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 4.07% 상승...전영현 사장의 강한 자신감 때문?

2021-03-18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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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삼성SDI 주가가 상승세다.

18일 오전 9시 36분 기준 삼성SDI는 전일대비 4.07%(2만 6000원) 상승한 66만 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17일 전영현 삼성SDI 사장은 정기 주주총회에서 "헝가리 배터리 생산 거점을 확대해 전기차 배터리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삼성SDI는 헝가리에 전기차 배터리 공장을 두고 있으며, 현재 2공장 건설을 검토하고 있다. 이르면 연내 공장 건설 착공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또한 전 사장은 "시장 게임 체인저가 되기 위해 차별화한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고 절대적인 품질 경쟁력을 높이겠다. 100만개 기준 불량품 지표인 PPM보다 1000배 강화된 PPB 수준으로 품질 경쟁력을 향상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에너지저장장치는 해외 전력용 중심의 고부가 시장을 지속 확대하는 한편 소형 전지는 E-모빌리티, 5세대, 웨어러블 등 새로운 성장 시장의 최적화된 솔루션을 선보여 시장 리더십을 확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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