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포스트 코로나19 대응전략 보고회 개최···6개 분야 26개 세부과제 논의

2021-03-17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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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장선 시장, “코로나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전화위복의 계기로 삼겠다”

수도권 각 단체장들과 집단감염 예방위한 수도권 특별방역대책 논의

정장선 시장(뒷 줄 가운데)이 거점형 의료서비스, 온라인 공연 및 건강증진 사업 활성화 등 포스트 코로나 시대 대응전략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사진=경기 평택시 제공]

평택시는 17일 오전 9시 시청 종합상황실에서 ‘포스트코로나 대응전략 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에는 정장선 평택시장과 예창섭 부시장, 각 실·국·소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포스트 코로나 시대 대응을 위한 ‘신속한 컨트롤 타워 구축’, ‘안심 이동 환경 조성’, ‘스마트 건강케어’, ‘건강한 산업 및 일자리’, ‘포스트코로나 시대 생활 속 문화예술’ 등 6개 분야 26개 세부 대응 과제 추진상황 및 문제점, 향후 계획 등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세부적으로는 △평택형 대응 매뉴얼 개발 △재난 대응을 위한 시민사회 및 미군밀집지역 공동 협력체계 구축 △대중교통이용 안정성 강화 △친환경자동차 보급 △평택항 수소에너지 전환 프로젝트 △스마트교차로 △비대면 건강증진사업 확대 및 디지털 소외계층 디지털 활용 교육 강화 △시민 중심의 비대면 홍보 플랫폼 구축 △거점형 의료서비스 제공 △ 청년 창업가 판매 플랫폼 구축 △온·오프라인 공연 활성화 등이 있다.

정장선 시장은 “코로나 시대가 지속되는 가운데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전화위복의 계기로 삼겠다”며 “재난이 와도 평택시민의 일상과 삶의 질을 향유할 수 있는 실질적인 대책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고 선제적으로 사업을 적극 발굴해 하반기 업무계획에 조속히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정장선 시장(왼쪽 네번째)과 각 지역 단체장들이 수도권 집단감염 예방을 위한 특별방역대책을 논의하고 있다.[사진=경기 평택시 제공]

한편 지난 16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중대본 주관으로 경기도 31개 시・군, 서울시 25개 자치구, 인천시 10개 자치구・군 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수도권 특별방역대책수립’을 위한 회의를 진행했다.

최근 수도권지역에서 확산되고 있는 감염병 차단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주요 내용으로는 수도권 집단감염 발생원인 분석 및 조치, 외국인 근로자 방역대책, 확진자 수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특별방역대책 등에 대해 심도 깊게 논의했다.

향후 방역대책이 현장에서 제대로 이행될 수 있도록 관계부처・지자체 합동으로 대대적인 현장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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